중부발전, 인니 바이어 초청 구매상담회 개최
중부발전, 인니 바이어 초청 구매상담회 개최
  • 황순호
  • 승인 2022.11.14 09: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니 전력기관과 한국 중소기업 현지 진출을 위한 양해각서 체결
지난 10일 제주 히든클리프 호텔에서 열린 중부발전의 인도네시아 바이어 대상 구매상담회에 참가한 국내 중소기업들이 자사의 제품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중부발전
지난 10일 제주 히든클리프 호텔에서 열린 중부발전의 인도네시아 바이어 대상 구매상담회에 참가한 국내 중소기업들이 자사의 제품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중부발전

중부발전이 지난 10일 인도네시아 주요 전력기관들의 바이어를 초청, 제주 히든클리프 호텔에서 중소기업 구매상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구매상담회에서는 국내 중소기업 20개사가 참여, 혁신인증, NEP 등 다양한 기술개발제품을 소개하고 각사 제품의 우수성을 바탕으로 중부발전의 국내외 발전소 운영능력을 홍보하는 자리를 가졌다.
현재 중부발전은 인니에서 운영 및 건설중인 6개 사업장 총 5,080MW의 설비 용량을 바탕으로 국내 기업 중 인니에 가장 활발하게 진출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매년 인도네시아 시장개척단을 운영해 국내 중소기업들의 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2020년부터는 코로나19로 인한 대면 제약으로 인해 잠시 주춤하기도 했으나, 올해 다시 대면 사업이 재개됨에 따라 이번 구매상담회를 개최하게 됐다는 것이 중부발전 측의 설명이다.
이에 중부발전은 지난 9월부터 협력업체 71개사를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실시, PLN, PJB, Krakatau POSCO Energy 등 5개 기관 총 12명의 인니 바이어 초청명단을 확정해 사업을 진행했다.
또한 지난 8일에는 구매상담회에 앞서 중부발전 본사에서 PJB 등 인도네시아 3개 전력기관이 중부발전과 '수출 중소기업 협의체간 중소기업 판로개척 및 협력강화'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중부발전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국의 전력기관이 국내 중소기업 제품들의 인니 발전소 도입을 지원하는 한편, 상호 전략적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해 국내 중소기업의 수출 기반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호빈 중부발전 사장은 "우수 중소기업이 무한한 잠재력을 가진 인도네시아 전력시장에 중부발전과 동반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여 대·중소기업이 Win-Win하는 동반성장의 ESG 경영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