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한밭수목원에서 가을 도시숲을 즐기다
대전 한밭수목원에서 가을 도시숲을 즐기다
  • 황순호
  • 승인 2022.11.14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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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12일 '도시숲 사랑 캠페인(달팽이 마라톤)' 개최
'언제 어디서든 든든한 도시숲' 슬로건 아래 3년만에 재개
지난 12일 대전 한밭수목원에서 열린 '도시숲 사랑 캠페인'에서 남성현 산림청장, 박범계 국회의원, 이종환 서울경제신문 대표 및 참가 시민들이 모여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산림청

산림청이 지난 12일 대전 한밭수목원 일원에서 '도시숲 사랑 캠페인(달팽이 마라톤)'을 개최했다.
캠페인은 지난 2017년 산림청과 서울경제가 '도시숲 사랑 달팽이 마라톤'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전국 각지의 도시숲에서 7회 개최된 바 있으며, 이번 마라톤은 코로나19 이후 현장에서 열리는 첫 행사다.
행사 참가자들은 한밭수목원 서원 산책로를 출발, 동원을 거쳐 서원 잔디광장으로 돌아오는 2.8km 구간을 거닐며 도시숲의 가치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으며, 서울, 부산, 춘천 등 전국 각지에서 휴대전화 앱 '러너블앱'을 통해 비대면으로 함께 참여하기도 했다.
또한 부대행사로 도시숲 홍보, 소나무 화분 및 열쇠고리 만들기 등 체험 행사와 더불어 산림청과 대전광역시가 함께하는 가을철 산불 예방 캠페인 등도 함께 열렸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도시숲이 도시 기후변화 대응에 있어 매우 큰 역할을 하고 있음을 깨닫게 되기 바란다"며 "산림청은 앞으로도 도시숲 확충 및 인지도 제고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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