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 2022년도 핵심기술 성과 발표회 성료
서부발전, 2022년도 핵심기술 성과 발표회 성료
  • 황순호
  • 승인 2022.11.11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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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만에 재개, 관계자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서 마무리
서부발전의 2022년 핵심기술 성과 발표회 현장. 사진=서부발전
서부발전의 2022년 핵심기술 성과 발표회 현장. 사진=서부발전

서부발전(사장 박형덕)이 10일과 11일 양일간 대전 한국발전인재개발원에서 발전 5개사 임직원, 전력연구원, 협력업체 등 관계자 100여명과 함께 '2022년도 핵심기술 성과발표회'를 개최했다.
서부발전의 핵심기술 성과발표회는 서부발전연구소의 기술성과와 연구과제를 공유하는 자리로, 코로나19로 인해 일시 중지됐다가 올해 3년만에 재개됐다.
올해 발표회에서는 장중철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PD, 문승일 한국에너지공과대학 교수 등 에너지 분야 전문가의 초청강연이 이어졌다.
이어 10일에는 ▷미래전력망 예측 ▷수소․암모니아 발전기술 실증전략 ▷그린수소 생산을 위한 재생에너지 활용 등의 주제발표가, 11일에는 기계․연소, 전기․제어 섹션으로 나눠 현장에 직접 적용되는 설비별 기술지원사례 발표가 이어졌다.
서부발전연구소는 발표회에서 위험성이 높은 방사선투과검사를 대체하기 위한 '신개념 초음파탐상검사 기술 및 기량 검증시스템', 비계설치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정비 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하는 '보일러 수냉벽 편방향 정비기술'과 같은 안전분야 연구과제를 소개했다.
또한 신재생에너지 출력 변동 등 전력수요 변화에도 안정적으로 운전되는 '복합발전-ESS 연계 하이브리드 발전기술' 등 친환경신기술 개발 등을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최용범 서부발전 기술안전본부 부사장은 "기후변화로 인한 에너지산업의 변화는 피할 수 없는 시대의 사명, 기술 혁신은 생존을 위한 필수"라며 "위기를 극복하려면 발전 5개사를 비롯해 협력업체 모두가 성공적 에너지전환을 위해 협치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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