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지하철 5호선, 김포시로 '보다 멀리'
수도권 지하철 5호선, 김포시로 '보다 멀리'
  • 황순호
  • 승인 2022.11.11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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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강서구‧김포시와 지하철 5호선 김포 연장 업무협약 체결
방화차량기지와 건설폐기물처리업체 등 이전 등 협력키로
오세훈 서울시장이 김태우 강서구청장, 김병수 김포시장과 함께 11일 수도권 지하철 5호선 김포 연장(방화역~김포)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서울시

서울시가 11일 강서구, 경기도 김포시와 함께 '수도권 지하철 5호선 김포 연장(방화역~김포)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수도권 서북부 지역의 교통 개선을 위해 그 동안 관계기관 간 견해 차이로 표류돼 있던 수도권 지하철 5호선의 김포 방면 연장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함이다.
이번 협약은 공동 생활권인 수도권의 교통 편의가 주민들의 더 나은 일상을 담보하기 위해 미룰 수 없는 미래과제라는 점, 지역을 넘어선 수도권 발전의 발판을 마련해야 한다는 확고한 공감대 아래 이뤄졌다.
업무협약은 ▷수도권 서북부 광역교통망 구축을 위한 수도권 지하철 5호선 김포 연장 추진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신규사업으로 반영 ▷방화차량기지와 건설폐기물처리 업체 등의 이전(인수합병, 폐업유도 등 포함) 추진 등을 골자로 하고 있다.
특히 동반 과제인 방화차량기지와 건설폐기물 처리업체 등의 이전 문제를 상생 과제로 전환, 대승적 합의를 이끌어냈다는 점에서 큰 의의를 갖는다는 것이 서울시 측의 설명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앞으로 관계 기관과 방화차량기지 및 건설폐기물처리업체 등의 이전을 위해 세부적인 논의를 진행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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