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발전, 순환경제사회 구축 위해 앞장선다
남동발전, 순환경제사회 구축 위해 앞장선다
  • 황순호
  • 승인 2022.11.10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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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부산물 자원순환협회 기술세미나 개최
10일 개막한 한국발전부산물 자원순환협회의 기술세미나 현장. 사진=남동발전

남동발전(사장 김회천)이 회장사를 맡고 있는 한국발전부산물 자원순환협회가 10일과 11일 양일간 발전 5사, SP S&A, 연경기초소재, HC기초소재, 코셉머티리얼, 삼척에코건자재, 공주대, 인하대, 법무법인 화우 등과 기술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에서는 ▷순환경제(국정과제) 정책방향 공유 ▷발전부산물 사회적 온실가스 감축산정 가이드라인 소개 ▷EU 석탄회 재활용 기술현황 ▷발전부산물 광물탄산화 기술 소개 등에 대한 전문가 강연이 예정돼 있다.
특히 푸에르본(Feuerborn) EU발전부산물협회(ECOBA) 사무총장이 비대면으로 세미나에 참석, EU 석탄재 재활용 기술, 재활용시장 규모 및 현황 등에 대해 설명하고 향후 한국발전부산물자원순환협회와 ECOBA 간에 자원순환 관련 정책 및 기술 교류를 강화하고 세계적인 석탄재 재활용 네트워크에 동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발전부산물 사회적 온실가스 감축산정 가이드라인은 석탄재를 레미콘혼화재 등으로 재활용했을 때의 온실가스 감축량 산정방법론과 절차를 정립한 것으로, 현재 남동발전이 주도해 개발 중이다.
지난해 발전 5사의 석탄재 레미콘혼화재 재활용량 435만톤을 기준으로 시멘트 사용대체에 따른 사회적 온실가스 감축량은 346만톤으로 산정됐으며, 향후 석탄재 재활용 확대를 위하여 온실가스 감축 홍보, 자발적 배출권시장과의 연계방안 등을 검토할 계획이다.
협회장을 맡고 있는 이상규 남동발전 안전기술부사장은 "이번 세미나가 회원사들이 발전부산물 재활용 정책, 기술 등 정보교류로 자원순환 대응전략 마련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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