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 내년 상반기 '돌산체육공원' 조성한다
서울 강남구, 내년 상반기 '돌산체육공원' 조성한다
  • 황순호
  • 승인 2022.11.02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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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곡동 산1-7번지 4만 3,968㎡ 규모, 현재 공정률 50% 이상
서울 강남구 세곡동 산1-7번지 일대에 들어설 '돌산체육공원' 조감도. 사진=강남구청
서울 강남구 세곡동 산1-7번지 일대에 들어설 '돌산체육공원' 조감도. 사진=강남구청

서울 강남구가 세곡동 산1-7번지 일대 4만 3,968㎡ 규모 부지에 돌산체육공원을 오는 2023년 상반기 준공하겠다고 밝혔다.
돌산체육공원은 강남구에 처음으로 조성되는 체육공원으로, 약 96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난 3월 착공한 뒤 현재 공정률 50% 이상을 기록한 상태다.
공원에는 축구장 1면, 테니스장 4면을 비롯해 다목적 운동장, 생활체육시설 및 산책로, 진입도로, 주차장 63면 등을 조성하며, 각 경기장에는 선수들이 몸을 풀 수 있는 트랙 3개소와 400명 이상의 관중을 수용할 수 있는 관람석이 들어설 예정이다.
또한 전장 600m의 순환산책로 중앙길에는 기존의 메타세쿼이아 나무를 이식해 포토스팟으로 활용하는 한편, 약 1,000㎡ 규모의 잔디광장을 통해 가족 나들이 명소로 활용하겠다는 것이 강남구 측의 설명이다.
강남구는 이를 근처 율현공원 및 2025년 조성 예정인 수서역세권 훼손지복구 공원(가칭)과 연결, 강남구 최고의 체육공원시설로서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공사 진행 과정에서 안전수칙 준수에 유의하고 작은 부분까지 신경쓰며 약속한 2023년 상반기까지 완공, 돌산체육공원이 대한민국 최고의 체육공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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