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재생에너지 안정적인 공급체계가 필요하다
정부의 재생에너지 안정적인 공급체계가 필요하다
  • 황순호
  • 승인 2022.10.31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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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진 환경부 장관, 31일 RE100 참여기업과 간담회 가져
한화진 환경부 장관이 31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RE100 참여기업과의 간담회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환경부

환경부가 31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재생에너지 100% 사용(RE100) 참여기업을 대상으로 안정적인 재생에너지 확보를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한화진 환경부 장관을 비롯해 ▷김수진 삼성전자 부사장 ▷김동욱 현대자동차 부사장 ▷김기준 고려아연 부사장 ▷김형수 SK하이닉스 부사장 ▷장학영 롯데칠성 전무 ▷임동아 네이버 이사 ▷김무성 KT 실장 ▷박영수 LG이노텍 안전환경담당 등이 참석, 국내 기업들의 재생에너지 확보 방안 및 고충 등을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전세계 고객사들이 거래 조건으로 RE100 참여를 요구하고 있는 것과 더불어 재생에너지 공급이 부족해질 경우 시장 불안정 및 경영상 예측 가능성 저하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를 근거로 재생에너지의 안정적인 확보가 필요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재생에너지 공급정책 강화 및 관련 규제 합리화 등 정부가 나서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이에 환경부는 RE100 참여에 동참해 탄소중립 실현에 앞장서는 기업들에게 감사를 표하는 한편, 산자부 등 관계 부처들과 재생에너지와 관련한 입지제한 개선, 인허가 간소화 등의 규제 합리화를 포함한 재생에너지의 안정적인 공급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등 2030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및 2050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화진 장관은 "산업계가 재생에너지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재생에너지의 안정적인 공급 기반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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