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해외 영농형 태양광 사업에 힘 보탠다
동서발전, 해외 영농형 태양광 사업에 힘 보탠다
  • 황순호
  • 승인 2022.10.31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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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벨롭스·KLES㈜와 해외 영농형 태양광 사업 공동개발 업무협약 체결
공동투자 협력으로 민간성장 동행·탄소배출권 확보 최우선
(왼쪽부터) 조선영 KLES 사장,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 윤 성 엔벨롭스 사장이 지난 28일 서울 발전공기업 협력본부에서 '해외 영농형 태양광 사업 공동개발을 위한 포괄적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동서발전

동서발전이 지난 28일 서울 발전공기업 협력본부에서 (주)엔벨롭스, KLES(주)와 '해외 영농형 태양광 사업 공동개발을 위한 포괄적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 윤 성 엔벨롭스 사장, 조선영 KLES 사장 등이 참석, ▷해외사업 진출국 등에 영농형 태양광 실증사업 공동추진 ▷진행·개발 예정인 해외 영농형 태양광 사업 협력 ▷사업추진을 위한 정보교류·기술협력 등에 협력하기로 협의했다.
엔벨롭스는 자체 개발한 머신러닝 기반의 영농형 태양광 시뮬레이터를 보유한 개발전문 스타트업 소셜벤처 기업이며, KLES는 국내에서 최다 영농형 태양광 시공실적을 보유한 중소기업이다.
이들과 함께 자메이카, 인도네시아 등을 중심으로 영농형 태양광 실증시험을 실시하는 한편, 공동투자를 통해 중소‧벤처기업의 재무적 안정성을 도모하고 이들의 보유기술과 아이디어를 활용한 다양한 실증시험을 통해 국가별 사업모델 및 탄소배출권 확보에 주력하겠다는 것이 동서발전 측의 목표다.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은 "해외 영농형 태양광 공동개발 협약은 단순한 중소기업 지원이 아니라 이들이 미래의 국가자산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움으로써 동서발전의 미래를 도모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동서발전은 더 많은 스타트업·중소기업과 협력, 함께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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