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건축영화제, 3년 만에 현장으로
서울국제건축영화제, 3년 만에 현장으로
  • 황순호
  • 승인 2022.10.27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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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식, 게스트 토크, 호스트 아키텍트 포럼 등 전면 오프라인 개최
27~30일 오프라인 상영, 이후 11월 5일까지 네이버TV에서 상영
27일 이화여대 ECC 극장에서 진행된 제14회 서울국제건축영화제 개막식에서 석정훈 대한건축사협회장 등 내빈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한건축사협회
27일 이화여대 ECC 극장에서 진행된 제14회 서울국제건축영화제 개막식에서 석정훈 대한건축사협회장 등 내빈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한건축사협회

대한건축사협회(협회장 석정훈)가 주최·주관하는 제14회 서울국제건축영화제(이하 건축영화제)가 27일 개막했다.
올해 건축영화제는 코로나19 이후 3년만에 오프라인 행사로 다시 돌아온 기념비적인 행사로, 개막식을 비롯해 게스트 토크(GT), 호스트 아키텍트 포럼(HAF) 등 모든 프로그램을 전면 오프라인으로 진행해 많은 관심을 모았다.
개막식은 이화여대 ECC 극장에서 국토부, 영화진흥위원회, 각종 건축 유관단체 등 건축 및 문화계 인사들과 함께 치러졌으며, 신우식 건축사공제조합 이사장과 김갑부 (주)부시똘 대표이사에게 각각 감사패를, 천국천 (주)한인종합건축사사무소 대표이사에게 공로패를 수여하는 등 그 동안 건축영화제 개최에 기여한 인사에게 감사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해 신설된 건축문화공헌상은 정재은 감독에게 돌아갔다. 정재은 감독은 '고양이들의 아파트', '아파트 생태계' 등 다수의 건축 관련 영화를 제작함으로써 건축문화의 저변을 확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안도 다다오, 다음 세대를 위하여’
‘안도 다다오, 다음 세대를 위하여’

올해에는 월드 프리미어 2편, 아시아 프리미어 10편, 코리아 프리미어 2편 등 총 15개국 24편의 건축영화를 상영했으며, 개막작으로는 올해 슬로건인 'Connected'에 맞춰 일본의 건축가 안도 타다오(安藤忠雄)의 대표작 및 그가 걸어 온 길을 따라가고, 다음 세대를 향한 그의 메시지를 톺아보는 '안도 다다오, 다음 세대를 위하여'가 선정됐다.
출품작들은 오는 30일까지 이화여대 아트하우스 모모에서 오프라인 상영된 이후 30일부터 11월 5일까지 네이버TV에서 상영되며, '서울국제건축영화제'를 구독하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건축영화제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국제건축영화제 홈페이지(www.siaff.or.kr) 또는 대한건축사협회 사무국(02-6377-0527)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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