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공사 창립 55주년 기념 '팔도 물벗나눔장터' 등 실시
한국수자원공사(이하 수공)가 19일 대전 본사에서 전국 댐 주변지역 농가와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공감과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수공 창립 55주년을 기념, 코로나19 장기화와 더불어 집중호우 및 가뭄 등으로 어려움을 겪은 전국 농가들과 지역 주민들을 위로함과 동시에 함께 어울려 소통하는 것이 목적이다.
행사에는 대전 본사뿐만 아니라 한강, 금강, 영·섬, 낙동강 등 4개 유역이 모두 참여, 농산물 직거래장터 '팔도 물벗나눔장터' 및 대전시 대덕구 지역 주민 초청 화합 행사 등을 가졌다.
팔도 물벗나눔장터에는 인제, 강경, 해남, 김천 등 전국 각지의 농가가 참여, 사과, 포도, 젓갈, 고구마 등 다양한 품목을 선보였다.
수공은 아번 행사에서 총 4천만원 상당의 농산물을 추가 구매, 이를 각 지역 취약계층에 전달하는 등 나눔을 이어갔다. 이를 통해 수공은 올해 4차에 걸쳐 총 2억 2천만원의 지원금을 지원한 바 있다.
그 밖에도 사옥 개방행사를 열어 지역 음악인과 함께하는 음악공연, 전통놀이, 기념촬영 진행 등 다양한 이벤트 프로그램 등을 대덕구 지역 주민들에게 선보였다.
박재현 수공 사장은 "이번 행사는 창립 55주년을 맞아 댐 주변 지역 농가 및 주민들과 함께 공감과 나눔의 가치를 확인하는 시간"이라며 "수공은 앞으로도 국민과 함께 소통하는 공기업으로서 다양한 지역 상생 활동과 ESG 경영을 적극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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