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중립 및 에너지 대전환 시대 맞아 석유업계 대응방안 모색
석유관리원이 지난 18일 중국 석유학회(CPS), 일본 석유에너지기술센터(JPEC)와 함께 '제15회 한중일 석유기술회'를 공동 개최했다고 발표했다.
석유기술회는 동북아 중심국가인 한국, 중국, 일본 3국의 최신 석유 기술정보와 인적 교류, 상호협력 등 석유산업 발전을 도모하는 자리로, 매년 각국에서 순회 개최하고 있었으나 올해에는 코로나19로 인해 국가별 비대면 화상회의로 개최됐다.
올해 기술회에서는 각국의 탄소중립 및 에너지 대전환 시대의 대응에 대한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석회석 회분을 이용한 CO2 저감 기술 ▷탄소중립성에 대한 일본석유협회의 정책 방향 연구 ▷중국 석유화학기업의 CO2 포집기술 산업 적용 등 총 9개의 주제를 발표했다.
차동형 석유관리원 이사장은 기념사에서 "탄소중립과 에너지 대전환 등 급변하는 글로벌 에너지 환경변화에 맞춰 한·중·일 석유업계가 함께 새로운 석유시장의 미래가치를 발굴하고자 협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 밖에도 석유관리원 측은 오는 11월 말 한-중남미 공동세미나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저작권자 © 한국건설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