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군산시-두산에너빌리티, 무탄소 청정에너지 발전사업 추진 업무협약 체결
중부발전-군산시-두산에너빌리티, 무탄소 청정에너지 발전사업 추진 업무협약 체결
  • 황순호
  • 승인 2022.10.17 10: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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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2국가산업단지 내 무탄소 청정에너지 발전사업 공동개발 협력 추진
(왼쪽부터) 박홍욱 두산에너빌리티 부사장, 강임준 군산시장, 김호빈 중부발전 사장이 13일 열린 '무탄소 청정에너지 발전사업 추진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중부발전

중부발전이 지난 13일 군산시, 두산에너빌리티와 중형 수소전소터빈 개발 및 실증사업을 위한 '무탄소 청정에너지 발전사업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청정에너지 생산 및 인프라 구축 등 친환경 에너지 산업 육성을 적극 추진해 군산시의 탄소중립 도시 전환에 협력하고, 군산시 제2국가산업단지에 중형 수소전소터빈을 활용한 220MW 규모의 발전 플랜트의 구축 및 실증사업을 추진하기 위함이다.
협약을 통해 중부발전은 사업부지 제공, 청정에너지 생산, 인프라 구축 및 발전소 운영을, 두산에너빌리티는 수소전소터빈 개발과 기자재 공급을 통한 무탄소 청정에너지 발전소 건설을, 군산시는 무탄소 청정에너지 발전사업의 인·허가 등 행정적 지원을 각각 담당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중부발전은 신재생 설비가 많은 새만금 지역의 송전계통 간헐성 해소 및 전력계통 주파수 안정에 기여하고 신재생에너지 또는 녹색프리미엄 전력을 활용한 그린수소 생산설비와 암모니아 크랙킹을 통한 수소생산 기술 및 실증사업을 통해 수소전소터빈을 최종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호빈 중부발전 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중부발전이 2050 탄소중립 실현 및 친환경 신에너지 개발을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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