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배터리, 미래 모빌리티, 수소 사업 등 미래 친환경 기술 총망라
국내 최대 탄소중립 전시회 '그린 비즈니스 위크 2022(이하 GBW 2022)'가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됐다.
12일 열린 개막식에서는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비롯해 국회수소경제포럼 공동대표인 이종배 의원과 김종민 의원,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문재도 수소융합얼라이언스 회장, 박종면 머니투데이 대표이사, 이동기 코엑스 대표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전시회는 국회수소경제포럼이 주최하고 머니투데이, 코엑스가 공동 주관했으며, 국내외 산업계의 탄소중립 관련 기술들을 전시하는 것이 목적이다.
전시회에는 현대자동차, SK그룹, LG그룹, 삼성SDI, 한화그룹, 포스코, 두산에너빌리티, 효성 등 민간 기업들과 더불어 가스公, 한전, 한수원 등 공기업들이 다수 참여했으며, 그 밖에도 독일의 에너지기업 RWE이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행사는 크게 그린볼루션(GreenVolution) 엑스포, 그린전환 잡 콘서트, 탄소중립 녹색성장 콘퍼런스 등으로 구성됐다.
그린볼루션 엑스포에서는 국내 민간 기업들과 공기업, 정부출연 연구기관 등 탄소중립 및 녹색성장과 연관된 단체들이 수소, 원자력, 태양광 및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및 수소·전기차 및 배터리, 저탄소 친환경 소재 등의 기술들을 전시했다.
그린전환 잡 콘서트는 에너지 관련 기업들이 취업준비생, 특성화·마이스터고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주력 사업 및 인재상, 채용 과정 등을 소개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어 탄소중립 녹색성장 콘퍼런스에서는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정부 정책 기조를 소개하는 한편, 민간 기업의 생태계, 미래 비전, 세계 시장 양상 등을 주제로 각계의 의견을 공유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