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민간기업간 ESG 경영 확산 위한 상호 협력체계 마련
현대건설, 다우존스지속가능경영지수(DJSI) 평가 12년 연속 ‘DJSI World’ 등재
현대건설, 다우존스지속가능경영지수(DJSI) 평가 12년 연속 ‘DJSI World’ 등재
현대건설이 지속가능한 사회 및 환경 조성을 위해 인천항만공사(이하 IPA)와 지난달 30일 'ESG 경영 공동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서명식은 인천시 연수구 인천항만공사 사옥에서 진행됐으며, 윤영준 현대건설 사장 및 최준욱 IPA 사장 등 양사 관계자들의 참석 하에 진행됐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민간기업과 공공기관 간 유기적인 ESG 경영혁신을 위해 상호 협력하고, 환경·안전·동반성장·지역상생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공동 기획해 연중 운영하기로 협의했다.
특히 현재 진행 중인 '인천신항1-2단계 컨테이너부두 하부공 축조공사'의 친환경 공사 및 자재 사용 확대를 통해 공사현장 오염원 배출을 줄이는 데 앞장서기로 했다.
그 밖에도 ▷인천항 환경정화활동 공동 추진 등 환경보호와 생물다양성 보존을 위한 조류 및 어류 보호 활동 ▷현장 내 스마트 안전기술(IoT헬멧, 장비접근경보 시스템 등) 도입 등 친환경적이고 안전한 건설현장을 조성하고자 협력하는 한편, 인천신항 1-2단계 축조공사가 마무리되는 2025년까지 매년 일정 금액을 출연해 지역 사회의 상생 및 소외계층 지원에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윤영준 현대건설 사장은 "민간과 공공기관이 지속가능한 협력 기반을 마련함으로써 항만산업 분야에서 ESG경영의 보폭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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