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인천항만공사와 ESG 경영 공동추진 업무협약 체결
현대건설, 인천항만공사와 ESG 경영 공동추진 업무협약 체결
  • 황순호
  • 승인 2022.10.04 18: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공공기관-민간기업간 ESG 경영 확산 위한 상호 협력체계 마련
현대건설, 다우존스지속가능경영지수(DJSI) 평가 12년 연속 ‘DJSI World’ 등재
윤영준 현대건설 사장과 최준욱 인천항만공사 사장이 지난달 30일 인천항만공사에서 'ESG 경영 공동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현대건설
윤영준 현대건설 사장과 최준욱 인천항만공사 사장이 지난달 30일 인천항만공사에서 'ESG 경영 공동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현대건설

현대건설이 지속가능한 사회 및 환경 조성을 위해 인천항만공사(이하 IPA)와 지난달 30일 'ESG 경영 공동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서명식은 인천시 연수구 인천항만공사 사옥에서 진행됐으며, 윤영준 현대건설 사장 및 최준욱 IPA 사장 등 양사 관계자들의 참석 하에 진행됐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민간기업과 공공기관 간 유기적인 ESG 경영혁신을 위해 상호 협력하고, 환경·안전·동반성장·지역상생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공동 기획해 연중 운영하기로 협의했다.
특히 현재 진행 중인 '인천신항1-2단계 컨테이너부두 하부공 축조공사'의 친환경 공사 및 자재 사용 확대를 통해 공사현장 오염원 배출을 줄이는 데 앞장서기로 했다.
그 밖에도 ▷인천항 환경정화활동 공동 추진 등 환경보호와 생물다양성 보존을 위한 조류 및 어류 보호 활동 ▷현장 내 스마트 안전기술(IoT헬멧, 장비접근경보 시스템 등) 도입 등 친환경적이고 안전한 건설현장을 조성하고자 협력하는 한편, 인천신항 1-2단계 축조공사가 마무리되는 2025년까지 매년 일정 금액을 출연해 지역 사회의 상생 및 소외계층 지원에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윤영준 현대건설 사장은 "민간과 공공기관이 지속가능한 협력 기반을 마련함으로써 항만산업 분야에서 ESG경영의 보폭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