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2022년 제11회 녹색문학상 수상작 발표
산림청, 2022년 제11회 녹색문학상 수상작 발표
  • 황순호
  • 승인 2022.09.29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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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식 작가의 수필집 '나무의 시간' 최종 선정
제11회 녹색문학상을 수상한 김민식 작가.

산림청(청장 남성현)이 김민식 작가의 수필집 '나무의 시간'을 2022년 제11회 녹색문학상 수상작으로 선정했다고 29일 발표했다.
녹색문학상은 (사)한국산림문학회가 산림청의 지원을 받아 숲사랑·생명존중·녹색환경보전의 가치와 중요성을 담은 문학작품 중 국민의 '정서 녹화'에 기여한 작품을 발굴하는 문학상이다.
올해 공모에는 시, 소설, 수필 등 총 147편을 접수해 1·2차 예선을 거쳐 본선에 6편을 선정했으며, 이 중 '나무의 시간'이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올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심사위원들은 나무가 만든 시간을 오래도록 사색해 온 김민식 작가의 생명 존중, 폭넓은 인문학적 소양으로 녹색환경 정서를 풀어내 삶의 여러 분야에 접목하고 구현하고자 노력한 점을 높게 평가했다.
김민식 작가는 40여년간 목재 판매자, 컨설턴트 등으로 활동한 바 있으며, '나무의 시간' 외에도 '집의 탄생', 에세이 '나무이야기'를 연재하는 등 작가로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제11회 녹색문학상 시상식은 오는 10월 19일 국립산림과학원 산림과학관 국제회의실에서 산림 관계자 및 문학인들과 함께 치러질 예정이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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