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관리원, 민간과 협업해 품질인증주유소 접근성 개선
석유관리원, 민간과 협업해 품질인증주유소 접근성 개선
  • 황순호
  • 승인 2022.09.28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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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티맵 통해 품질인증주유소 검색 가능

석유관리원이 소비자가 믿고 이용할 수 있는 품질인증주유소에 보다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내비게이션 앱 티맵(T Map)과의 협력을 강화했다.
품질인증주유소는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가 주관하고 석유관리원이 운영하는 제도로, 품질관리 협약 체결 후 연평균 12회 이상 품질관리를 지원해 소비자가 믿고 이용할 수 있는 주유소로 거듭나게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지난 8월 기준 전국에 총 480개소가 있으며, 불법석유로부터 안전할 뿐만 아니라 자동차용 연료 판매가격 또한 비협약 주유소 대비 평균 약 30원/L 저렴해 국민 안전 및 가격경쟁력에서 유리하다는 것이 석유관리원 측의 설명이다.
지금까지는 품질인증주유소 위치정보를 석유관리원 홈페이지(www.kpetro.or.kr) 또는 오피넷(www.opinet.co.kr)을 통해 공개해 왔으나, 이를 운전자가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찾아가는 데 어려움이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이에 석유관리원은 티맵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앱에 품질인증주유소의 협약가입 정보와 검색 기능을 제공토록 함으로써 고객들의 접근성을 높이는 데 주력했다.
차동형 석유관리원 이사장은 "품질인증주유소는 올해 연말까지 전년도 대비 105% 수준인 512개소까지 늘릴 계획이며, 앞으로도 국민 여러분이 석유제품의 품질을 믿고 이용할 수 있도록 품질인증주유소 확대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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