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거래소, 전력 IT 중소·벤처기업과 상생협력 행보
전력거래소, 전력 IT 중소·벤처기업과 상생협력 행보
  • 황순호
  • 승인 2022.09.28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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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극화 해소 자율협약 통해 3년간 총 120억원 지원
(앞줄 왼쪽부터) 허창용 한국금융정보산업 협동조합장, 오영교 동반성장위원장, 정동희 전력거래소 이사장, 이성남 아이티아이즈 대표이사 등이 지난 27일 전전력거래소에서 열린 '양극화 해소 자율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전력거래소

전력거래소와 동반성장위원회가 지난 27일 전력거래소 협력 중소기업들과 함께 '양극화 해소 자율협약'을 체결했다.
전력거래소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상생협력을 통한 양극화 해소 및 지속적인 동반성장 모델 구축을 위한 '대금 제대로 주기' 3원칙을 준수하고, 향후 3년간 협력 중소기업에게 총 120억원 규모의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협력 중소기업들은 복리후생, 기술역량 강화, 성과공유제, 테스트베드(Test Bed), 동반성장 펀드 등을 지원받으며 협력기업 간 거래에서도 대금 제대로 주기 3원칙을 준수하는 한편, R&D 및 생산성 강화, 서비스 품질 개선, 신규 고용 확대 등에 힘쓰기로 했다.
동반성장위원회 또한 전력거래소와 협력 중소기업의 양극화 해소 및 동반성장 활동을 지원하고자 기술 및 구매 상담의 장을 마련하는 데 협력, 우수 사례들을 발굴 및 홍보할 계획이다.
정동희 전력거래소 이사장은 "전력거래소는 전력 비즈니스 융합 플랫폼이라는 비전 아래 5,000개사 이상의 회원사를 비롯해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소통, 협력하며 이를 완수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오늘 협약을 통해 앞으로 동반성장위원회와 함께 전력 산업에서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선도하는 기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영교 동반성장위원장은 "어려운 대내외 여건에도 불구하고 체결되는 이번 협약이 대·중소기업간 양극화 해소에 크게 기여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전력거래소와의 동반성장 활동이 전력 산업 전반에 퍼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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