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경관 화훼 발전 위해 머리 맞대다
농촌진흥청, 경관 화훼 발전 위해 머리 맞대다
  • 황순호
  • 승인 2022.09.27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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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학계·전문가와 함께 경관 화훼 발전 방안 토론회 가져
이지원 국립원예특작과학원장이 22일 전북 완주군서 열린 경관화훼 발전방안 심포지엄에서 인사말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국립원예특작과학원
이지원 국립원예특작과학원장이 22일 전북 완주군서 열린 경관화훼 발전방안 심포지엄에서 인사말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국립원예특작과학원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이 지난 22일 전북 완주군 국립원예특작과학원에서 경관화훼 발전방안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최근 여러 관광상품의 개발과 함께 환경을 아름답게 가꾸고자 하는 경관화훼 조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앞으로 이를 어떻게 발전시킬 것인지를 의논하기 위한 자리이다.
심포지엄에는 행안부, 문체부 및 각 지자체의 녹지 담당자와 더불어 관련 산업계 및 학계 전문가가 참석, 화훼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화훼 자원을 활용한 화단 및 대규모 경관 조성, 융복합 신규 부가가치 분야 발굴 방안을 논의했다.
주제 발표는 크게 3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먼저 ▷공공녹지에서 경관 화훼의 역할(김종윤 고려대 교수) ▷도시 화훼 경관 현황과 발전 방향(윤덕규 윤토 대표) 등이 발제를 맡았다.
이어 ▷경관 화훼 외국 사례와 새 품종(김태경 한미종묘 이사) ▷유휴지를 활용한 경관조성 식재 방안(최진성 에버팜 대표) 등을 통해 화훼산업의 관점에서 경관 화훼 발전 방안 등을 모색했다.
그 밖에도 서정남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연구사가 지난해부터 연구 중인 '여름철 열대풍 거리화분세트·화단 조성'을 주제로 발표, 과학원 내에 조성된 열대풍 거리화분세트 및 화단 모형 현장을 둘러보는 자리를 가졌다.
이영란 농촌진흥천 국립원예특작과학원 화훼과장은 "이번 토론회가 화훼산업이 도심과 농촌의 빈 땅을 아름답게 가꾸는 자원으로 자리매김하고 동시에 공공부문의 화훼 소비 확대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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