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 新산업‧자원 재순환 통한 가치공유 노력 우수사례 선정돼
남부발전이 지난 23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회 한국 ESG혁신정책대상' 시상식에서 환경(Environment)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ESG혁신정책대상은 우수한 ESG 정책을 선보인 공공기관 및 공기업을 발굴해 이를 공유, 확산하고자 한국정책학회에서 제정한 상이다.
남부발전은 발전사 최초로 ESG 전담조직을 신설하고 ESG 경영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ESG 경영 체계 구축을 선도했으며, ESG 경영전략 수립 및 이를 국내 20개 출자회사와 공동 실천하는 등 ESG 경영 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여기에 협력 중소기업의 ESG 수준 향상을 위한 ESG 키움 프로젝트 추진과 금융지원 사업, 부산국제금융센터 내 사물인터넷 기반 다회용 컵 순환시스템 구축 등 이전 공공기관들과 함께하는 ESG 경영실천을 통해 ESG 생태계 확장에 기여한 점도 인정됐다.
뿐만 아니라 제주도에 12.5MW급 재생에너지 연계 대규모 그린수소 실증 기술 개발을 추진하는 등 수소 분야 신사업 개척에 나선 점, 폐자원 수소화 기술에서 '폐플라스틱-수소생산-연료전지 발전'의 사업모델을 정립해 사회문제 해결에 앞장선 점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승우 남부발전 사장은 "ESG 경영은 공급망을 비롯한 생태계 전체의 수준이 함께 올라가야 국민이 원하는 바를 달성할 수 있다"며 "남부발전은 앞으로도 국민을 위한 ESG 경영을 실천하는 발전생태계를 실현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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