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단지 내 식물원카페 '플랜트리움(Plantrium)' 개발
포스코건설, 단지 내 식물원카페 '플랜트리움(Plantrium)' 개발
  • 황순호
  • 승인 2022.09.27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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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라이프’ 콘셉트 연계, 자연 속 휴식 및 반려식물 보관 가능
포스코건설이 개발한 '플랜트리움' 내부 1층 원예 작업공간. 사진=포스코건설

포스코건설이 자사의 아파트 브랜드 '더샵(THE SHARP)'에 식물원카페 '플랜트리움'을 선보인다고 발표했다.
포스코건설은 지난해부터 '그린라이프(Green Life With THE SHARP)'라는 콘셉트와 연계해 '정원을 집안으로'라는 기치를 내걸고 있으며, 이에 따라 거실 내 정원인 '바이오필릭 테라스'와 '바이오필릭 주차장'을 선보인 바 있다.
이번에 선보이는 플랜트리움은 식물원카페에서 정원을 감상하며 직접 재배한 채소로 만든 샐러드와 차를 즐길 수 있는 복합 휴식공간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플랜트리움은 식물을 뜻하는 '플랜트(Plant)'와 공간을 의미하는 접미사 '아리움(~Arium)'의 합성어로, 자연과 함께 하는 휴식공간을 의미한다.
주로 외곽 지역에 있었던 기존의 조경공간과 달리 단지 중심에 대형 온실형 구조물로 설치돼 주민들의 접근성과 이용도를 높이고자 했으며, 주차장에서 바로 접근이 가능한 지하층 LED 식물농장과 더불어 1충에 플랜트리움 하부 미디어월과 야외 데크 공간이 이어진 것이 특징이다.
상층부에는 나무와 꽃들 사이에서 차를 마실 수 있는 카페와 여행 또는 출장시 반려식물을 맡길 수 있는 식물호텔 및 병원을 설치했으며, 햇볕과 바람을 효율적으로 이용하기 위하여 유리로 감싸고 있는 삼각형 철골구조물로 계획된 외관 디자인과 더불어 건물 내부의 높이 차이 및 상·하부 입면의 환기창을 통해 식물 생장에 필요한 기류를 형성하여 온열 부하를 줄일 수 있도록 설계됐다.
플랜트리움은 2023년 분양단지부터 사업 조건에 따라 순차적으로 적용될 예정으로,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앞으로도 자사의 기술력을 활용해 생활 속에 '자연'이 보다 가깝게 다가올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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