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중 개별통지 및 서울한옥포탈 내 선정결과 발표
서울시가 제7회 서울우수한옥 선정 계획을 통해 서울시내 우수한 한옥을 발굴하는 시간을 갖는다고 발표했다.
한옥의 멋과 아름다움을 구현한 우수한 한옥을 장려하는 한편, 이를 적극 활용해 건축물에 접목하는 등 도시경관 개선에 기여하는 일상 한옥을 확산하기 위함이다.
이번 선정 계획은 ▷서울우수한옥 ▷서울우수한옥디자인 등 2개 분야로 나뉘어 선정하며, 서울우수한옥은 2002년 이후 건축, 대수선(리모델링), 수선한 서울시 내 한옥, 서울우수한옥디자인은 2012년 이후 건축, 대수선, 수선한 서울시 내 건축물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특히 서울우수한옥디자인은 한옥+기타 구조의 복합구조 건축물로서, 담장, 지붕, 입면 등 한옥의 요소를 일반 건축물에 조화롭게 적용한 건축물을 발굴하는 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서울우수한옥 및 서울우수한옥디자인으로 선정된 건축물은 인증서와 인증패가 수여되며, 우수한옥 표식을 부착할 수 있다.
또한 전문 사진작가의 사진 촬영 및 사진집 제작, 사진전이 열리게 되며, 이와 더불어 서울우수한옥 분야를 기준으로 5년간 매년 1회의 정기점검 및 수선이 지원될 예정이다.
응모를 희망하는 자는 오는 10월 14일 18시까지 서울시 한옥정책과에 우편 또는 방문접수를 하거나 담당자(joyfulday@seoul.go.kr)에 전자우편을 발송하면 되며, 건축물에 대한 별도의 용도제한은 없다.
선정 결과는 12월 중 해당자에게 개별 통지됨과 더불어 서울한옥포탈 내 게시될 예정이며, 공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한옥정책과(02-2133-5575)에 문의하면 된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