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호우 현장서 이웃 구한 시민에 표창 수여
오세훈 서울시장이 지난 23일 여의도공원에서 열린 '2022 서울안전한마당'의 안전다짐식에 참석했다.
서울안전한마당은 지난 2007년부터 개최됐으며, '시민과 함께하는 안전문화 확산의 장'을 주제로 각종 사회 활동과 관련된 화재, 생활, 교통, 미래, 어울림 등 5개 분야 77개의 다양한 안전체험 프로그램들을 실시하는 안전문화행사다.
지난 2년간 코로나19 방역수칙으로 인해 온라인으로 개최됐다가 올해 다시 대면 행사로 전환, 22일부터 24일까지 여의도공원에서 개최됐으며, 서울시의 안전 관련 기관 및 단체 73개가 참여했다.
그 밖에도 오 시장은 제32회 서울시 소방안전작품 공모전의 수상작들을 관람하는 한편, 지난달 집중호우 당시 주택에 갇혀 있던 이웃을 구조한 시민 영웅 5명과 제32회 소방안전작품 공모전 대상 수상자 2명, 제23회 서울시 119소방동요 경연대회 유치부 대상 어린이집에 직접 표창을 수여했다.
이어 '소방차 끌기 대회'에 출전하는 소방공무원을 격려하는 한편, 안전체험 공간에서 서울시내 안전에 대한 희망 메시지를 작성하는 등 '안전'에 대해 경각심을 되새기는 자리를 가졌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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