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권 지역의 대중교통 접근성 제고 목적
공사 현장 안전 및 인근 주민 피해 최소화 주문
공사 현장 안전 및 인근 주민 피해 최소화 주문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가 제314회 임시회 중 노원구 중계동 368번지 동북선 도시철도 차량기지(4공구) 공사현장을 방문했다.
동북권 도시철도 사업은 도시철도 서비스에 취약한 서울 동북권의 대중교통 접근성을 제고하는 것이 목적으로, 수도권 지하철 2호선 왕십리역~4호선 상계역까지 연장 13.4km에 정거장 16개소, 차량기지 1개소 규모로 세워질 예정이다.
지난 2020년 4월 실시계획 승인 후 지난해 착공한 이후 총 4공구로 나뉘어 진행되고 있으며, 2022년 9월 현재 13.26%의 공정율을 기록하고 있다.
교통위원회 위원들은 주변 아파트 단지에 가해지는 소음 및 진동 문제를 지적하는 한편, 공기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공정 진행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현장 내 '안전'에 소홀하지 말 것을 주문했다.
또한 차량기지를 지하에 건설, 지상 및 남은 공간에 지역 주민과의 상생할 수 있는 주민 편의시설을 확보하기 위해 고민해볼 것을 주문했다.
박중화 교통위원장은 "동북선은 여러 지역이 연계되어 있는 동북권의 중요한 노선, 해당 지역 주민들의 교통 편의를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며 "발파 등 공정 진행 중에 발생하는 소음, 진동 등으로 인한 인근 주민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주의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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