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주택 품질제고 위해 업계와 상생소통 이어가
LH, 주택 품질제고 위해 업계와 상생소통 이어가
  • 황순호
  • 승인 2022.09.23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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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건축 관련 협회 및 건축사사무소와 LH 공공주택 추진방향 논의
주택 설계공모 운영 및 심사제도 개선사항 관련 의견 공유
지난 22일 LH 경기지역본부에서 열린 '공공주택 품질제고를 위한 상생·소통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LH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가 지난 22일 LH 경기지역본부에서 '공공주택 품질제고를 위한 상생·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대한건축학회, 대한건축사협회, 새건축사협의회, 한국건축가협회 등 건축 관련 학·협회와 더불어 10개의 건축사사무소가 참석, 윤석열 정부의 공공주택 정책 목표를 공유하고 LH의 앞으로의 공공주택 추진방향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는 자리를 가졌다.
LH와 건축 업계 관계자들은 공주택의 디자인 혁신과 품질향상을 위해 긴밀한 파트너쉽 구축을 약속하는 한편, 설계공모 운영 및 평가제도 개선 등에 대해 참여업체 확대방안, 공모 제출서류 간소화 등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현재 LH는 올해부터 주택 설계공모 물량의 30%를 특별설계공모지구로 선정하고 주택 분야 교수 등 능력 있는 외부 전문가와의 협업을 통해 혁신적인 디자인 특화단지를 조성하는 등 공공주택의 경쟁력 확보에 주력하고 있으며, 여기에 통합공공임대주택 전면도입, 양주옥정 A-22블록 등 중형 임대주택 전용단지 시범적용을 통해 임대주택 질적 향상 및 맞춤형 주거복지 서비스 강화를 실시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박철홍 LH 공공주택사업본부장은 "이번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들을 설계에 반영하고자 정부, 학·협회, 민간업계와 다양한 소통채널을 구축하고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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