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ESG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LH, ESG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 황순호
  • 승인 2022.09.22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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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주민, 협력사, 지역사회 등과 함께하는 다양한 ESG 확산 활동 제시
(왼쪽부터) 박종욱 LH도시기반처장, 오준환 SK사회적가치센터장, 김홍배 LHI원장, 이미경 환경재단 대표, 김창완 중앙대 교수, 박철흥 LH공공주택사업본부장 등 LH ESG경영혁신위원회 환경(E) 분과 위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LH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가 22일 LH ESG 경영혁신위원회 회의를 개최, '2022 ESG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
회의는 환경(E)과 사회(S) 분과로 나뉘어 개최, ESG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주거취약계층 주거지원방안 및 건설현장의 안전 강화를 위한 스마트 안전통합 플랫폼 구축 등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LH는 ESG 경영원년 선포에 따라, 각 이해관계자에게 LH의 ESG 경영체계를 전파하고자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ESG 체계로 전면 개편, 국제 표준인 지속가능경영 정보공개 원칙(GRI)에 따라 작성하며 정부의 K-ESG 가이드라인을 근간으로 지속가능성회계기준(SASB) 등을 반영했다.
환경(E) 분야에서는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제로에너지주택·도시 조성을 통해 정부의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하겠다는 내용을 수록했다.
이어 사회(S) 분야에서는 주택 적기공급과 공급확대를 통해 국민 주거안정을 실현하는 한편, 안전 체계 확립 및 설비 확대로 건설 현장의 안전을 강화한 내용을 담고 있다.
지배구조(G) 분야에서는 국민 신뢰 회복을 위한 공공기관 최초 전 직원 재산등록, 부패취약 분야에 대한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운영 및 사외이사 중심의 이사회 내 소위원회(4개) 운영 등 청렴하고 투명한 경영체계 확립을 위한 노력을 수록했다.
여기에 ESG Fact Book을 별도로 구성, ESG 관련 정보를 125개 항목에서 292개로 확대하는 등 ESG 관련 정보 공개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높였다.
특히 비재무적 성과인 ESG 경영 활동의 성과를 누구나 이해하기 쉽도록 화폐가치로 측정해 제시하는 등 각 이해관계자의 눈길을 끌었다. 지난해에는 재무적 성과로 총 4.1조원의 당기순이익을 냈으며, 비재무적 성과로 총 15.4억원의 ESG 성과를 낸 바 있다.
이정관 LH 사장 직무대행은 발간사에서 "LH의 임직원 9천여명은 LH의 혁신을 흔들림 없이 추진, 국민과 함께하는 LH,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함께하는 ESG 경영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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