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에너지 소외계층에 'H-그린세이빙 기부금' 전달
현대건설, 에너지 소외계층에 'H-그린세이빙 기부금' 전달
  • 황순호
  • 승인 2022.09.22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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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배출권 확보 수익은 청소년 대상 에너지 교육사업비로 재기부
CSR 선순환 체계 구축을 통해 환경경영에 적극 동참
윤영준 현대건설 사장과 김의승 서울시 행정1부시장이 22일 서울시청에서 'H-그린세이빙' 사업의 기부금 전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현대건설

현대건설이 22일 서울시청 본관에서 서울시,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사회복지 시설 대상으로 에너지효율 개선을 위한 'H-그린세이빙' 사업 기부 전달식을 가졌다.
H-그린세이빙 사업은 서울시 민·관·공·협이 공동으로 에너지 효율을 개선하고,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을 위한 사회공헌사업으로 에너지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과 온실가스 감축을 통한 탄소중립 사회 실현을 목적으로 하는 사업이다.
현대건설은 자체 기부금과 전 임직원들의 급여를 모은 2억 5천만원을 서울에너지복지시민기금에 기부, 서울시에 2년간 총 4억 2천만원을 기부했다.
이를 통해 사회복지시설 내 일반 조명기기를 고효율 LED 조명기기로 교체, 유휴 공간에 태양광 패널을 설치해 신재생에너지를 지원함으로써 전기요금 및 온실가스 배출량 절감에 기여하겠다는 것이 현대건설의 목표다.
절감된 온실가스는 한국에너지공단의 온실감스 감축량 평가를 거쳐 탄소배출권으로 인정, 이를 서울에너지복지시민기금에 재기부해 환경분야 청소년 대상 에너지 교육 사업에 활용할 예정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탄소중립 사회 실현을 위한 온실가스 감축 노력과 함께 탄소배출권 수익을 기부 및 활용하는 CSR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여 환경경영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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