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근로자공제회, 2022년 2학기 '푸른등대 기부장학금' 수여
건설근로자공제회, 2022년 2학기 '푸른등대 기부장학금' 수여
  • 황순호
  • 승인 2022.09.21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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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 노동자 대학생 자녀 529명 선발, 1인당 100만원 지원

건설근로자공제회(이하 공제회)가 한국장학재단(이하 재단)과 함께 21일 재단 서울사무소에서 2022년 2학기 '푸른등대 기부장학금'의 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수여식에는 송문현 공제회 이사장 직무대행과 정대화 재단 이사장이 장학생들에게 직접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이번 학기에는 건설노동자 대학생 2,342명이 장학금을 신청, 4.4 : 1의 경쟁 끝에 529명을 선발해 1인당 1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공제회는 지난 2014년부터 건설노동자의 대학생 자녀들을 위해 총 44억 6천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해 왔으며, 2020년부터는 이를 재단에 기부하는 방식으로 보다 엄격하게 장학생을 선발하고 있다.
재단은 공제회로부터 기탁받은 기부금을 바탕으로 가계 소득, 성적 수준 등을 고려해 기부장학생을 선발, 올해까지 3,064명에게 1인당 100만원의 생활비 장학금을 지원해 왔다.
송문현 공제회 이사장 직무대행은 "이번 장학금을 통해 건설노동자 대학생 자녀들이 학업에 전념하는 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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