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동서트레일 조성 위해 '동분서주'
산림청, 동서트레일 조성 위해 '동분서주'
  • 황순호
  • 승인 2022.09.21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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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광역시-세종특별자치시-충청남·북도-경북도와 업무협약

산림청이 장거리 트레일(탐방로) '동서트레일' 조성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자 21일 대전광역시, 세종특별자치시, 충청북도, 충청남도, 경상북도 등 5개 시·도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동서트레일은 충남 태안군에서 경북 울진군까지 총 849km의 숲길로 이루어져 있으며, 태안의 안면소나무림과 울진의 금강소나무림까지 한반도의 동서를 횡단한다.
이 중 국유림이 123km로 전체의 15%를, 공·사유림이 726km로 85%를 차지하고 있으며, 특히 공·사유림의 경우 각 지자체에서 사업을 추진해야 하므로 산림청과 지자체의 협업이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었다.
국민의 백패킹(배낭 도보여행) 수요를 반영해 조성하는 만큼, 트레일 주변의 산림자원과 연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환경·사회·ESG 경영 등 각 기업의 사회적 참여를 유도함으로써 소득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는 것이 산림청 측의 목표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이번 동서트레일 조성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서는 각 지자체의 협력이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라며 "이를 기반으로 산촌 지역의 소득 증대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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