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H, 남양주왕숙지구 공동사업시행자 지정
GH, 남양주왕숙지구 공동사업시행자 지정
  • 김덕수 기자
  • 승인 2022.09.21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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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숙지구 지구지정 변경 승인・고시 ‘사업추진 가속’ 전망
진건읍 일원 약 865만4천㎡ 부지 5만3천여호 규모 주택 조성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16일 「남양주왕숙 공공주택지구 지정변경(2차)」 승인・고시에 따라 공동사업시행자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왕숙지구는 정부의 수도권 주택 30만호 공급계획에 따라 발표한(2018.12. 19) 3기 신도시 중 하나로 남양주시 진건읍 일원 약 865만4,000㎡ 부지에 5만3,000여호 규모의 주택이 조성된다.

GH는 현재 추진하고 있는 3기신도시 하남교산, 과천과천, 고양창릉, 안산장상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 외 추가로 왕숙지구 사업시행 참여가 확정돼 보다 더 지역 여건에 맞는 공공주택지구 개발 사업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공동사업시행자 지정을 통해 GH는 경기도,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함께 각 기관의 전문성과 실행력을 바탕으로 왕숙지구 사업 추진에 가속도를 더할 전망이다.

또 이번 지구 지정변경에는 왕숙지구 내 기존 기업의 영업단절 최소화 및 재정착률 제고를 위해 기업이전단지(2곳)가 사업지구에 포함됐다. 기업이전단지는 남양주시 진건읍 배양리 일원 27만㎡(진건1), 진건읍 용정리 일원 45만㎡ 규모(진건2)로 자족시설 및 산업시설이 조성될 예정이다.

앞서 지난 6일에도 GH, 경기도, LH, 하남도시공사와 공동으로 시행하는 하남교산지구에 기업이전단지가 편입되는 지구지정 변경이 승인・고시된 바 있다.  

GH 관계자는 “남양주 왕숙지구를 비롯한 3기 신도시 사업에 적극 참여해 주택시장 안정과 양질의 저렴한 주택을 공급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남양주왕숙지구 위치도.
남양주 왕숙지구 위치도.

한국건설신문 김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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