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시설안전원, 제14호 태풍 ‘난마돌’ 대비 긴급 대책회의
교육시설안전원, 제14호 태풍 ‘난마돌’ 대비 긴급 대책회의
  • 김덕수
  • 승인 2022.09.20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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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대책본부 중심 관계기관 간 비상대응 및 모니터링 체계 유지
선제적 대응책 마련과 철저한 대비태세 확립 ‘교육시설’ 피해 최소화 만전 

 

한국교육시설안전원(이사장 박구병)이 지난 19일 오전 9시 30분, 서울시 여의도 소재 안전원 8층 안전상황실에서 제14호 태풍 ‘난마돌’ 북상 관련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사전대비 및 대처상황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강한 비바람을 동반한 태풍 난마돌이 우리나라에 근접하고 있는 상황이며 19일(월) 오후까지 경상권 해안지역에, 20일(화)까지 강원 동해안 지역에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안전원은 부산·경남권지부와 현장의 상황을 중계하며 태풍 예방대책을 논의했다. 또한 비상대책본부를 중심으로 관계기관과 비상대응체계를 유지하고 교육시설의 피해현황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해 교육시설의 피해 발생 시 신속한 현장조사와 피해복구를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천명했다.
안전원은 지난 제11호 태풍 힌남노 북상 당시, 교육시설 재난피해(태풍) 예측 시스템(KO-DIS)을 활용해 태풍 피해 예상 지역을 추정하고 피해 예상 학교에 대한 사례 등 ‘재난 예방 리마인더’를 시행해 일선 학교에 안내한 바 있다. 
또한 비상대책본부를 구성해 교육시설의 피해상황을 상시 모니터링하였고 침수 피해가 컸던 경북 포항시를 방문해 긴급 현장상황을 점검하였으며 태풍피해가 큰 지역을 중심으로 27개교 현장조사반을 파견해 선제적인 대응책을 마련하기도 했다.
안전원 박구병 이사장은 “최근에 발생한 집중폭우와 제11호 태풍 힌남노와 같이 이상 기후의 변동 폭이 갈수록 커지는 상황에서 제14호 태풍 난마돌 북상에 대한 선제적인 대응책 마련과 철저한 대비 태세 확립으로 교육시설의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만전을 기해달라”라며 더불어 “안전원은 태풍의 예상 진로와 교육시설의 피해 현황을 상시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신속한 현장조사와 피해가 확산되지 않도록 재난대응에 만전을 기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안전원은 제14호 태풍 난마돌로 인한 교육시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신속한 복구비 지급계획 및 현장조사 지원 방안을 지속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며, 대규모 피해 발생 시 복구지원을 위한 현장점검 및 피해복구에 적극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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