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건설, 현장 안전 캠페인 'Self Work-Stop' 실시
DL건설, 현장 안전 캠페인 'Self Work-Stop' 실시
  • 황순호
  • 승인 2022.09.20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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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안전 최우선 확보 목적… 우수 현장·직원 포상 병행
DL건설이 천안오목 물류센터 현장에서 'Self Work-Stop' 행사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 사진=DL건설

DL건설이 현장 안전 캠페인 'Self Work-Stop' 행사를 실시했다고 20일 발표했다.
Self Work-Stop 캠페인은 DL건설 내 현장 구성원이 위험 상황을 목격하면 잠시 작업을 멈추고 안전을 확보한 뒤 작업을 재개하는 문화를 조성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를 통해 누구든지 안전을 위해 작업을 중지시킬 수 있는 현장 분위기를 조성하고, '위험'에 대한 인식 전환을 이끌어내 중대재해 제로를 실현하겠다는 것이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해 진행된 '노동자 작업중지권 선포식'과 궤를 같이 하고 있다. 작업중지권은 현장 노동자가 위험을 인지했을 경우 즉시 작업을 중지하고 대피하는 등의 조치를 취한 뒤 위험이 제거된 뒤 작업을 재개할 수 있는 권리로, 산업안전보건법 제52조에 명시돼 있음에도 현장에서 노동자들이 이를 쉽게 행사하지 못하는 실정이었다.
이에 따라 DL건설은 작업중지권 선포식을 통해 대표이사를 비롯한 각 현장 관리자들이 노동자들로 하여금 해당 권리를 활용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또한 DL건설의 현장에서는 실시간 소통 창구를 통해 현장 내 위험 사항을 공유하고 또 작업을 중지하는 등의 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본사 안전 PM(Project Manager) 역시 이를 모니터링해 안전 관리를 실시하고 있다.
그 밖에도 DL건설은 안전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다양한 포상 이벤트를 병행했다. 지난 7월부터 2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각 회차마다 ▷솔선수범 현장(현장 과일빙수 제공) ▷솔선수범 직원(아이스크림 케이크 기프티콘 제공) 선발 등을 거쳤다.
DL건설 관계자는 "DL건설은 '위험하면 누구나 눈치보지 않고 현장을 멈출 수 있는 문화'를 조성하고자 힘쓰고 있다"며 "앞으로도 구성원 모두가 '안전'의 가치를 깨닫고, 더 큰 성장을 위해 함께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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