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2022 우수디자인상품 선정
현대건설, 2022 우수디자인상품 선정
  • 황순호
  • 승인 2022.09.16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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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 익스테리어&인테리어 등 총 5개 상품 선정
현대건설의 지하 주차장 색채 특화 계획인 '5 세컨드 갤러리(5 Second Gallery)'를 적용한 모습. 사진=현대건설

현대건설이 공동주택에 적용한 5개 품목이 '2022 우수디자인상품(Good Design, GD) 어워드'에 선정됐다고 16일 발표했다.
GD 어워드는 산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 국내 출시된 상품의 디자인 및 외관·기능·경제성 등을 심사해 우수디자인 사례를 발굴하는 상이다.
현대건설은 이번 공모전에서 조경, 익스테리어 및 인테리어 등의 주거 상품들이 공간/환경 디자인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조경 부문에서는 힐스테이트 이진베이시티에 적용한 예술 공공보행통로 '아트 밸리(Art Valley)'가 선정됐다. 
아트 밸리는 초고층 건물의 지상 보행로에 부산만의 특성을 담은 미술 작품들을 배치해 마치 야외 미술관에 온 듯한 가로 경관을 조성한 점이 높은 평을 받았다.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수원 현장에 적용된 티하우스 '시너리 파인더(Scenery Finder)'와 어린이 놀이터 '내 친구 유니콘'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너리 파인더는 흰색의 프레임으로 구성, 잔디광장과 수경시설 가운데에서 커뮤니티 공간 역할을 수행하는 조경 시설물이며, 내 친구 유니콘 놀이터는 '유니콘'을 형상화한 놀이시설과 더불어 아이들의 창의력 제고를 돕는 형태와 색상으로 구성됐다.
이외에도 지난해 선보인 지하 주차장 색채 특화 계획 '5 세컨드 갤러리(5 Second Gallery)'도 우수디자인상품 중 하나로 뽑혔다. 5 세컨드 갤러리는 색채 아티스트 마시모 카이아초(Massimo Caiazzo)와 정크하우스(소수영) 작가와의 협업 작품을 지하주차장 벽면에 구현했다.
'트랜스포밍 월 & 퍼니처'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내 집'에 대한 공간 확장성과 다기능성이 주목받으면서, 실내 공간 배치를 입주민이 원하는 대로 변경할 수 있도록 해 공간을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현대건설은 앞으로 트랜스포밍 홈의 적용 범위를 넓히고, 여기에 AI 및 IoT을 접목해 보다 많은 기능을 더할 수 있도록 연구하겠다고 밝혔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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