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소영철 의원, "마포구 광역자원회수시설 추가 건립 백지화하라"
[서울시의회] 소영철 의원, "마포구 광역자원회수시설 추가 건립 백지화하라"
  • 황순호
  • 승인 2022.09.15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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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회 제314회 임시회 중 오세훈 서울시장에 직접 발언
입지선정위원회 일방적·폐쇄적 운영 지탄 및 평가과정 공개 촉구
소영철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위원이 제31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서울시의회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소속 소영철 의원이 제31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에게 마포구 광역자원회수시설의 추가 건립을 전면 백지화할 것을 촉구했다.
소영철 의원은 5분 발언을 통해 "지난 2005년 마포자원회수시설이 운전을 개시한 이후 1일 750톤의 생활쓰레기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마포구 주민들에게 가해지는 피해가 심각하다"고 말했다.
입지선정위원회의 선정 과정에도 비판이 이어졌다. 소 의원은 "입지선정위원회는 후보지 선정 과정에서 각 지역과 제대로 소통하지도 않고 일방적으로 후보지를 선정했으며, 위원회의 구성 또한 법령이 정한 기준을 따르지 않고 있는 등의 구시대적 행정이 이어졌다"고 질타했다.
또한 "광역자원회수시설의 선정은 객관성, 공정성, 투명성이 담보된 절차를 통해 진행되어야 할 것"이며, "오세훈 시장은 지금이라도 계획을 전면 재검토하고 보다 상식적이고 투명한 과정을 거쳐 합리적인 입지 선정이 이뤄지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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