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생에너지 입찰시장·기술 고도화·실증사업 추진 등 상호협력
동서발전이 14일 울산 본사에서 에너지분야 인공지능 통합 플랫폼 기업 (주)인코어드 테크놀로지스와 '미래 에너지시장 대응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 최종웅 인코어드 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미래에너지시장과 제도에 대한 정보교류 ▷분산자원 운영 기술의 고도화 ▷신기술 공동개발을 위한 테스트베드 구축·운영 ▷신재생에너지의 효율적 개발·모집 ▷안정적 자원 운영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협의했다.
이를 통해 자체 보유한 신재생에너지 사업과 ESS 등의 분산자원을 테스트베드 구축과 실증에 활용하고, 이를 바탕으로 인코어드 테크놀로지스는 신재생에너지 실시간 모니터링, 발전량 예측변경, 출력제어 등 핵심기술개발을 고도화할 발판을 마련했다는 것이 동서발전 측의 설명이다.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은 "에너지전환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이며, 이러한 시대를 맞아 발전 공기업으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기술력을 가진 여러 기업과 협력을 통해 에너지 신사업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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