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문화중심도시 역량 강화 위해 '200억원' 규모 투자한다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역량 강화 위해 '200억원' 규모 투자한다
  • 황순호
  • 승인 2022.09.07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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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투시-KVI 아문단 조합' 규모 확정, 문체부 100억원 출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 이하 문체부)가 아시아문화중심도시의 문화·관광산업에 투자하는 '웰투시-KVI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합(이하 조합)'이 결성 총회를 통해 200억원 규모로 확정됐다고 7일 발표했다.
조합은 문체부가 100억원, 광주시가 20억원, 광주은행 등 시중은행 및 민간이 80억원을 출자하며, 웰투시벤처투자(주)와 한국가치투자(주)가 공동으로 8년간(투자 3년, 회수 5년) 운용한다.
이 중 60%인 120억원을 아시아문화중심도시의 문화산업과 연계기술, 광주광역시의 투자진흥지구 개발사업 등에 투자할 계획이다.
아시아문화중심도시 투자진흥지구에 있는 문화산업체와 관광산업체는 이번 조합의 투자를 받을 수 있을 뿐 아니라 문화산업 5억원, 관광산업 30억원 이상 투자 시 '조세특례제한법'에 따라 법인세・소득세・취득세・재산세 등을 감면받을 수 있으며, 이전・고용・상담 등 각종 보조금 지원과 더불어 국・공유재산 임대료 감면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는 것이 문체부 측의 설명이다.
문체부 관계자는 "이번 조합 결성을 통해 관련 산업 생태계 확장동력을 확보하고 기업 규모를 확장해 유니콘 기업의 탄생과 더불어 지역 경제 활성화 등 아시아문화중심도시의 경쟁력이 높아지기를 기대한다"며 "문체부 또한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지역 특화 기업을 육성하고자 선순환 체계를 구축, 2023년에도 추가 조합을 결성하기 위한 자금을 출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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