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관리원, 추석 앞두고 불법 석유 유통 특별점검 실시
석유관리원, 추석 앞두고 불법 석유 유통 특별점검 실시
  • 황순호
  • 승인 2022.09.07 15: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휴 중 귀성객 집중 예상 지역 등 중점 관리

한국석유관리원이 추석 연휴를 앞두고 주유소 등 석유 판매업소를 대상으로 불법 석유 유통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국제 유가 상승으로 기름값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추석을 앞두고 모든 운전자들이 안심하고 정품 석유 제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석유관리원은 특별점검 동안 귀성객 집중이 예상되는 지역 및 주요 도로 등에 위치한 주유소 점검을 강화하고, 특히 고속도로 휴게소 주유소에 대해서는 현재 시범 실시 중인 현장 품질검사도 병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품질검사 대상 지역에 이동시험실차량을 배치, 주유소에서 채취한 시료를 현장에서 실시간으로 분석해 보다 신속한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게 석유관리원 측의 설명이다.
이와 더불어 경유에 등유를 혼합한 가짜석유 또는 등유를 경유 차량 및 건설기계 등에 불법 주유하는 행위에 대한 점검을 지속하겠다고 덧붙였다.
차동형 석유관리원 이사장은 "추석을 앞두고 모든 국민들이 안심하고 주유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불법 석유제품 판매가 의심될 경우 지체 없이 석유관리원 소비자신고센터(1588-5166)로 신고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