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국민 체감도, 속도감 제고 중점으로 국정과제 실천한다
LH, 국민 체감도, 속도감 제고 중점으로 국정과제 실천한다
  • 황순호
  • 승인 2022.09.07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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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0만호 공급, 주거복지 강화 등 유관 과제 추진현황 점검
지난 6일 경남 진주 LH 본사에서 열린 '국정과제 이행현황 제1차 점검회의'의 모습. 사진=LH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가 지난 6일 경남 진주 본사에서 이정관 사장 직무대행 주재로 '국정과제 이행현황 제1차 점검회의'를 가졌다.
이번 회의는 지난달 23일 실시한 '국민 주거안정 실현방안(이하 8.16대책) 대책회의'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정부정책 점검 회의로, 270만호 주택공급, 주거복지 강화, 지역균형발전 지원, 공공기관 혁신 등의 국정과제 이행 현황을 점검하는 자리를 가졌다.
특히 성공적인 청년원가주택 공급을 위한 실행방안 및 현안사항 등을 집중 논의, 연내 약 3천호의 청년 원가주택을 사전청약으로 공급하는 데 뜻을 모으며 공급기준 수립, 청약시스템 개발 등 관련 법·제도적 정비사항을 짚어보고, 수요자에게 편리한 청약 절차와 시스템 구축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이와 더불어 공공임대 질적 개선의 핵심사항 중 하나인 '주거플랫폼' 확산과 함께 노후 공공임대주택 시설개선, 자립준비청년 주거지원 등 정부의 주요 정책 지원을 신속히 추진하는 한편, 쪽방촌·비닐하우스 등 비주택 거주자 이주지원을 기존 7천 가구에서 1만 가구까지 늘리고, 반지하 등 재해취약주택을 매입해 지역 커뮤니티 시설로 활용하는 사업을 실시하는 등 주거복지 강화 정책 지원에도 주의를 기울였다.
또한 지난달 공모로 선정된 생활거점 조성 시범사업 10개소를 대상으로 지자체와 함께 주택건설계획 수립 등에 착수, 전북대, 창원대 등 캠퍼스혁신파크 3차 사업 및 도시재생혁신지구 공모 신청을 순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정부의 공공기관 고강도 개혁 정책에 부응하고자 부패근절·공직기강 확립 방안 및 사업관리 고도화 및 부채감축 등 재무건전성 강화 방안도 함께 논의했다.
LH는 사옥, 사택 등 자산매각, 원가절감, 신규출연 제한 등을 통해 향후 5년간 총 9조원 규모의 재정건전화 노력을 추진하는 한편, 페이퍼컴퍼니를 통한 벌떼 입찰 등 부적격 업체를 단속하고 입찰심사 체계를 강화하는 등 공정한 건설문화 조성을 지속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스마트 안전통합플랫폼 및 재난CCTV 모니터링 체계 구축 등으로 산업재해 예방 시스템도 고도화함으로써 현장의 안전을 확보하는 데에도 주력하기로 했다.
이정관 LH 사장 직무대행은 "주택공급 확대, 주거복지 강화, 지역균형 발전 등을 통해 국민 주거안정 기반 마련과 지역경제 활성화 토대 구축 등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조기에 창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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