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태백·삼척에 대규모 풍력사업 추진
동서발전, 태백·삼척에 대규모 풍력사업 추진
  • 황순호
  • 승인 2022.09.06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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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0MW급 9개 풍력단지에 총 62기 발전기 공동개발
(왼쪽부터) 홍순우 (주)경양건설 대표, 조상기 동서발전 사업본부장, 이윤철 금양그린파워(주) 대표이사가 지난 5일 울산 중구 동서발전 본사에서 열린 '향토기업 협업형 대규모 육상풍력사업 공동개발협약' 체결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동서발전

동서발전(사장 김영문)이 지난 5일 울산 중구 본사에서 (주)경양건설, 금양그린파워(주)와 함께 '향토기업 협업형 대규모 육상풍력사업 공동개발협약'을 체결했다.
3개사는 협약에 따라 강원도 태백시, 삼척시 일원에 약 280MW 9개 풍력단지에 총 62기의 풍력발전기를 공동 개발하는 데에 협의했다. 이는 약 14만 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규모로,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연간 약 22만톤 감축할 수 있는 수준이다.
조상기 동서발전 사업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경양건설, 금양그린파워와의 파트너십을 공고히 하고 친환경 에너지전환을 선도하는 데 주력하겠다"며 "풍력 자원이 풍부한 강원도에 육상풍력 개발을 확대, 2050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하고 미래 에너지산업 분야에서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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