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보호·탄소중립 실천 확산 위해 11월 30일까지 실시
동서발전(사장 김영문)이 탄소중립 실천 문화 확산 및 환경 보전을 위해 'U(Ulsan) 플로깅 챌린지'를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플로깅(Plogging)은 '줍다'라는 뜻의 스웨덴어(Plocka upp)와 조깅(jogging)을 합성한 단어로, 조깅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활동을 가리킨다.
U 플로깅 챌린지는 지난해에 이어 동서발전과 울산환경운동연합이 함께 하는 캠페인으로, 코로나19로 인해 지친 울산시민들이 일상 속 걷기 또는 조깅 활동 중 쓰레기를 주워 환경 정화에 직접 기여하는 캠페인이다.
챌린지는 오는 11월 30일까지 진행되며, 울산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자는 '삼성헬스' 앱을 통해 걷기 등의 활동을 인증받고, 쓰레기 줍기 등 환경 정화 활동을 실시한 사진을 본인의 인스타그램 또는 네이버 밴드 등에 게재해 인증하면 된다.
동서발전은 챌린지가 진행되는 동안 매월 우수참가자 20명에게 1만원 상당의 모바일 기프티콘을 지급하고, 가장 참여율이 높은 활동 우수자 8명을 선정해 연말 최대 60만원의 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태규 동서발전 탄소중립실장은 "U 플로깅 챌린지가 울산시민에게 환경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일깨우는 계기가 됨으로써 일상 속 생활문화에 스며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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