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RI, 제58차 세계조경가대회서 스페셜 세션 개최
AURI, 제58차 세계조경가대회서 스페셜 세션 개최
  • 황순호
  • 승인 2022.09.05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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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와 펜데믹 이후의 도시공원과 공공공간' 주제
지난달 31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 다목적홀에서 열린 제58차 세계조경가대회 '기후변화와 펜데믹 이후의 도시공원과 공공공간' 특별세션 모습. 사진=한국건설신문

건축공간연구원(이하 AURI)이 지난달 31일 광주광역시에서 열린 제58차 세계조경가대회에서 '기후변화와 펜데믹 이후의 도시공원과 공공공간'을 주제로 특별세션을 펼쳤다.
세계조경가대회는 세계조경가협회(IFLA)가 매년 각 국가별로 순회 개최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조경가 대회로, 이번 대회는 'RE:PUBLIC'을 주제로 조경의 '공공 리더십'을 되찾고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조경의 역할 등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AURI는 스페셜세션을 통해 전세계의 조경 전문가들과 함께 도시공원 및 공공공간의 역할과 기능, 활용 방안 등을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
먼저 제프 호우(Jeff Hou) 美 워싱턴대학 교수의 '포스트 팬데믹 시대의 도시(공원) 문제' 주제발표를 시작으로, 박소현 美 코네티컷대학 교수가 '도시공원의 미래를 위한 혁신적 사고', 이은석 AURI 부연구위원이 '기후위기시대 도시의 탄력성 제고를 위한 녹색인프라 활용방안' 등을 주제로 각각 발표했다.
이어 브루노 마르쿠스(Bruno Marques) 뉴질랜드 웰링턴 빅토리아 대학 교수를 좌장으로 ▷제임스 헤이터 IFLA 회장 ▷캐서린 나이젤 美 도시공원연합 전무이사 ▷고정희 독일 Thirdspace Berlin 대표 ▷정욱주 서울대 조경학과 교수 등이 패널로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이영범 AURI 원장은 "이번 특별강연을 통해 세계 각국의 조경 분야 전문가와 함께 기후위기와 포스트 코로나 이슈에 대응한 공원녹지 조성과 관리 방향을 모색, 시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활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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