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내 의원연구단체인 '서울시 재개발·재건축 활성화 연구모임(이하 연구모임)'이 지난달 30일 첫 워크숍을 개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연구모임은 김태수 서울시의회 주택균형개발위원회 부위원장을 대표로, 서울시내 재개발·재건축 사업들을 점검하고 주택 정책의 패러다임 전환을 모색하고자 지난달 4일 출범한 연구단체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이민석 주택균형개발위원회 의원을 연구모임의 부위원장으로 선임하는 한편, 신속통합기획을 통한 재개발·재건축 사업에 대해 이정식 서울시 주거정비정책팀장, 김병철 서울시 재건축정책팀장의 발제와 함께 질의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태수 의원은 "현재 서울시내 주택 공급은 복잡한 행정 절차 및 과도한 규제로 그 수요를 충분히 따라가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앞으로 서울시의회는 연구모임을 통해 서울시내 재개발·재건축 사업뿐만 아니라 도시계획을 심도 있게 검토해 보다 실효성 있는 개선책을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황순호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