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다 '똑똑한' 도시, 일산으로 '집합'
보다 '똑똑한' 도시, 일산으로 '집합'
  • 황순호
  • 승인 2022.09.02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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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0일부터 1일까지 일산 킨텍스서 2022 스마트건설 엑스포 열려
지난달 30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2 스마트건설 엑스포 개막식'에서 국내·외 참석자들이 대회 개막을 선언하고 있다. 사진=국토교통부

일산 킨텍스에 날로 똑똑해지는 건설산업 기술들이 모였다.
국토교통부(장관 원희룡)는 지난달 30일부터 1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2022 스마트건설 엑스포'를 개최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전시회는 국토부가 주최하고 한국건설기술연구원, 국토안전관리원,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도로공사, 국가철도공단,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등이 공동 주관해 개최됐다.
국내·외 스마트건설 기술들을 공유함으로써 교류를 활성화하는 한편, 건설산업 생태계의 혁신을 위한 업역간 소통과 더불어 첨단 기술·산업 트렌드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하는 것이 이번 전시회의 주 목적이다.
이에 따라 우수기술·아이디어·경진대회 수상작 발표회, EXPO 전시회, 전문포럼, 수상작 발표회, 스마트건설기업(입주기업) 투자설명회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스마트건설 기술의 현주소를 톺아보고, 나아가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 것인지를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원도 강릉시가 2022 스마트건설 엑스포에 출품한 부스 전경. 사진=한국건설신문
강원도 강릉시가 2022 스마트건설 엑스포에 출품한 부스 전경. 사진=한국건설신문
국토부와 과기부가 공동 추진하는 스마트시티 혁신성장동력 프로젝트의 안내 부스. 사진=한국건설신문
국토부와 과기부가 공동 추진하는 스마트시티 혁신성장동력 프로젝트의 안내 부스. 사진=한국건설신문

특히 각 지자체와 더불어 LH, LX공사 등 공공기관들이 전시회에 그 지역의 특성을 살린 스마트 도시 기술들을 선보이면서 '보다 나은 도시'를 만들기 위한 저마다의 해답을 제시하며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기도 했다.
김병석 한국건설기술연구원장은 지난달 30일 열린 개막식에서 환영사를 통해 "스마트건설 기술은 건설산업의 혁신을 이끌어내는 핵심 역량이자 미래의 동력이 될 것"이라며 "이 자리에 모인 수많은 스마트건설 기술들과 잠재력을 바탕으로, 한국건설기술연구원 또한 스마트 기술을 통해 대한민국의 건설산업이 세계 시장을 호령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상일 국토부 기술안전정책관은 "최근 고금리·고환율·고물가의 3高 위기를 겪으면서도 건설산업의 발전을 위해 기여한 모든 건설산업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표한다"며 "국토부 역시 건설산업의 부흥을 위해 2천억원 규모의 연구개발 사업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정부 차원에서의 정책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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