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공, 에티오피아 수자원에너지부와 양해각서 체결
수공, 에티오피아 수자원에너지부와 양해각서 체결
  • 황순호
  • 승인 2022.08.29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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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티오피아 수자원 관리 및 상하수도 개발, 수력발전 등 공동협력 추진
박재현 수공 사장 및 Habtamu Itefa Geleta 에티오피아 수자원에너지부 장관 등 양측 관계자들이 29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에티오피아 SDGs 달성 및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물·에너지 개발 협력'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수자원공사

한국수자원공사(이하 수공)가 29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에티오피아 수자원에너지부와 '에티오피아 SDGs 달성 및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물·에너지 개발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수공이 아프리카의 물 분야 협력사업을 발굴하고자 지난 6월 에티오피아 현지 조사를 실시한 이후, 양국의 수자원 관리 및 그 후속 사업을 논의, 상호 협력을 도모하기 위한 자리이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상수도 공급, 수자원 인프라, 수력을 포함한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 신규 프로젝트의 발굴, 계획, 설계, 건설 협력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수공은 이번 협약은 수공이 세계적인 물 관련 현안 해결과 기후변화 대응에 나서고자 아프리카에서 체결한 최초의 협약이라는 점에 그 의의가 있다고 평가했다.
에티오피아의 물분야 SDGs 달성과 글로벌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물을 활용한 신재생에너지 개발, 확산에 기여하는 한편, 아프리카 거점국으로서 에티오피아 관계자들과 네트워크를 확장해 나가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는 것이 수공 측의 입장이다.
박재현 수공 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의 적극적인 소통과 교류를 통한 내실 있는 협력이 이뤄지길 기대한다"며 "수공은 앞으로도 대한민국 대표 물 관리 기업으로서 적극적인 국제협력 활동을 통해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물관리 역량을 키우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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