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공, 집중호우 피해지역 지원 위해 손 내밀어
수공, 집중호우 피해지역 지원 위해 손 내밀어
  • 황순호
  • 승인 2022.08.23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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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민 지원 및 재난복구 위해 임직원 성금 1억원 기탁
지난 19일 수공 충남중부권지사 봉사단이 충남 부여군 은산면을 방문, 포도밭 토사 제거 작업에 참여했다. 사진=한국수자원공사

한국수자원공사(이하 수공)가 23일 임직원 성금 1억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했다. 지난 8일부터 전국적으로 이어진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재난지역의 복구를 돕기 위함이다.
성금은 서울, 경기, 강원, 충청 등 집중호우 피해지역의 이재민을 위한 구호품 지원 및 피해 복구 사업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또한 수공 임직원은 지난 8일부터 18일까지 경기 및 충청 9개 지자체에 식수용 생수 약 13만병을 지원했으며, 강원 지역에도 약 2만 5천병을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지난 19일에는 수공 충남중부권지사 임직원이 봉사단을 꾸려 충남 부여군 은산면을 방문, 포도밭 토사 제거작업에 참여하는 등 피해지역 이재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도움의 손길을 내밀기도 했다.
그 밖에도 이번 집중호우로 피해를 크게 입은 강원 지역에 수공 한강유역본부 및 강원지역협력단, 소양강댐지사 등 임직원의 급여를 나누어 마련한 성금 약 3천만원을 활용해 해당 지역 이재민들에게 생필품 및 의약품 등의 구호 물품을 구매, 전달할 계획이다.
박재현 수공 사장은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를 겪은 이재민에게 심심한 위로를 표한다"며 "수공은 이번 집중호우 피해를 극복하고자 피해 지역에 필요한 지원을 제공, 이재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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