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에너지-인천환경공단, 임목폐기물 자원 재활용 협력체계 ‘눈길’
이건에너지-인천환경공단, 임목폐기물 자원 재활용 협력체계 ‘눈길’
  • 김덕수
  • 승인 2022.08.22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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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째 업무협약 갱신하며 협력 지속…자원 재활용 의지 다져
에너지 발생 비용 감소와 지역사회 환경 개선에 기여
 
 
신재생 에너지 전문 기업 이건에너지㈜와 인천 연수구에 위치한 인천환경공단은 지난 2019년 7월 최초로 업무 협약을 체결한 이래, 올해까지 3년째 갱신을 거듭하여 견고한 협력 체계를 지속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측은 인천광역시의 하수처리장을 비롯한 환경기초시설 10개 시설에서 발생하는 전지목, 고사목 등의 임목폐기물을 에너지 공급원료로 재활용하고, 화석연료의 대체에너지원으로 사용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이건에너지㈜는 임목폐기물을 에너지 공급원료로 재활용하여 개방시설인 환경기초시설의 조경 관리를 효율적으로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인천환경공단은 신재생 에너지 전문 기업인 이건에너지㈜와 협업함으로써 향후 임목폐기물 처리비용을 절감할 수 있어 양 측에 윈윈(win-win)효과를 가져다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길수 이건에너지㈜ 대표이사는 “그동안 버려지던 임목폐기물이 이건에너지의 독보적인 기술을만나 재활용으로 새롭게 태어나게 되었다”며, “최근 친환경 에너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앞으로도 관계 기관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에너지 발생 비용 감소와 지역사회 환경 개선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인천환경공단 김상길 이사장은 “인천환경공단은 하수와 분뇨, 생활폐기물류 등을 전문성을 가지고 안전하게 처리하는 환경전문 공기업으로, 버려지는 임목폐기물을 에너지로 재생하여 탄소배출량을 줄이고, 효율적인 조경관리로 탄소흡수원을 조성하는 등 탄소중립을 선도하는데 노력하겠다.” 고 전했다.
한편 이건에너지(주)는 폐목재 종합 재활용 전문 업체로, 폐목재를 활용한 열병합발전소를 운영하고 있다.
스팀은 인천지방산업단지 및 배후 단지에 공급하는 동시에 전기는 전력거래소에 역송하는 집단에너지 사업자로써, 지역사회의 화석연료 사용량을 저감하고 친환경설비운영을 통해 대기환경 개선에도 이바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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