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에 'WP-안전드림' 지원사업 전개 중
서부발전(사장 박형덕)이 백화노인복지관과 함께 17일 충남 태안군에 거주하는 고령층과 독거노인 59명에게 450만원 상당의 말하는 소화기 및 재난용품세트를 전달했다.
말하는 소화기는 음성으로 소화기 사용법을 안내, 고령자 등 취약계층이 화재로부터 인명과 재산을 간편하게 보호할 수 있도록 하는 소화기다.
서부발전은 '국민의 일상이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이라는 정부 정책을 이행하고자 올해부터 'WP-안전드림'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내년부터는 장애인, 한부모 가정 등 다양한 취약계층으로 지원 범위를 확장할 계획이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오는 10월에는 겨울철을 대비해 고령층 가정의 가스시설 등 화재 위험요소를 미리 점검하고 취약부분을 개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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