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코 국영 원자력연구소와 SMR 및 원전산업 협력 약속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이 체코 국영 원자력연구소(이하 UJV Rez), 원자력연구센터(이하 CV Rez)와 16일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3개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소형모듈원자로(SMR) 관련 연구 개발과 더불어 각종 시험 및 인증, 대형원전의 건설 및 운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협의했다.
특히 한수원은 지난 2018년 8월부터 UJV Rez와 원전산업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이번 3자 업무협약을 통해 국내 원전의 동유럽 진출 교두보를 마련했다고 자평했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SMR에 대한 수요를 선제 파악하는 한편, 국내의 혁신적인 SMR을 해외로 수출할 수 있는 발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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