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안내 '기후변화와 연안방재'
신간안내 '기후변화와 연안방재'
  • 김덕수
  • 승인 2022.08.16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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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면 상승과 태풍 강대화에 따른 해안․항만의 대응을 중심으로
 
 
19세기 말 산업화 이후 유발된 탄소증가에 따른 기후변화는 전 지구(全地球) 기온 및 해수온도를 상승시키는 지구온난화를 가져와 비가역적(非可逆的)인 재난 유발요인이 되고 있다.
특히 해수온도의 상승은 해수의 열팽창 및 극지방·그린란드의 빙상·빙하를 녹이면서 전 지구 평균해수면을 상승시킴과 동시에 태풍을 강대화시켜 2012년 허리케인 ‘샌디’(미국), 2013년 태풍‘하이옌’(필리핀) 및 2018년 태풍 ‘제비’(일본)와 같이 전 세계적으로 폭풍해일·고파랑 및 해안침식 등의 강도(强度)를 증가시켜 연안도시에 사는 주민의 안전과 삶의 터전을 위협하고 연안재난의 피해도 날로 증가시키고 있는 실정이다.
그리고 2013년 공표된 ‘제5차 IPCC 평가보고서’에서 2100년의 전 지구 평균해수면 상승은 시나리오 RCP 2.6으로는 최대 0.5m, 시나리오RCP 8.5는 최대 0.82m이었으나, 2019년 공표된 ‘IPCC 해양 및 빙권 특별보고서’에서는 시나리오 RCP 2.6으로는 최대 0.59m, 시나리오 RCP 8.5로는 최대 1.10m에 이를 것이라고 예상하여 그 상승률이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증가하고 있다.
따라서 삼면이 바다인 우리나라에 최악의 시나리오인 RCP 8.5를 적용할 때 2100년 연안의 침수면적은 501.51㎢, 침수인구는 약 37,344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우리나라도 지구온난화에 따른 해수면 상승 등 이상기후 발생으로 폭풍해일·고파랑 및 해안침식 등과 같은 연안재난의 강도가 높아져 반복적인 인적·물적 피해가 급증하는 추세인데, 2016년 태풍 ‘차바’를 비롯하여, 2020년 태풍 ‘하이선’ 및 태풍 ‘마이삭’ 등으로 인한 피해가 그 사례이다.
이와같이 앞으로 기후변화로 인한 해수면 상승으로 폭풍해일·고파랑 및 해안침식 등과 같은 연안재난의 강도가 더 세질 것으로 예상되지만 아직까지 기후변화 대응에 대한 체계적인 이론(理論) 및 실무서적(實務書籍)은 없는 실정이다.
이에 30여 년간의 해안·항만 및 방재에 대한 이론·실무경험을 살린 저자들은 연안방재 담당자(국가·지방자치단체와 관계기관 등), 토목공학 및 해안·방재공학 등을 전공하는 대학원생·대학생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하는 바람으로 이 책을 집필하게 되었다.
이 책은 기후변화에 따른 연안의 영향에서부터 연안재난, 국내외 피해 사례, 관련 법안 및 해안과 항만의 대응 방안을 총망라하고 있으며 기후변화에 따른 연안방재 대책을 위한 집대성이라고 할 수 있다.
본 신간은 총 5장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제1장은 기후변화로 인한 연안의 영향, 제2장은 기후변화로 인한 연안재난의 요인, 종류(폭풍해일, 고파랑, 해안침식), 설계외력의 대응 및 최근의 국내외 연안재난 피해 사례, 제3장은 기후변화에 따른 해안의 대응에 대해서 상세히 서술하고 있다.
또한 제4장은 기후변화에 따른 방파제와 안벽 등과 같은 항만구조물, 항만·어항의 대응에 대하여 언급하고 있다.
마지막 장인 제5장에서는 연안방재대책 관련법과 기후변화와 관련된 연안방재의 기술적 과제와 제언을 담고 있다.
연안재해(2019년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 선정)의 후속편 격인 이 책은 기후변화에 따른 연안재난에 맞서서 방재대책들을 찾고 있는 모든 사람에게 중요한 정보의 원천이 되며, 연안재난 방재실무자(국가·지방자치단체와 관계기관 등) 및 방재· 해안공학 등을 전공하는 모든 이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다.
 
도 서 명 : 기후변화와 연안방재
부제: 해수면 상승과 태풍 강대화에 따른 해안․항만의 대응을 중심으로
분 야: 기술/공학 > 환경공학
기술/공학 > 소방/방재
대학교재/전문서적 > 공학계열
저 자: 윤덕영, 김상기
판 형: 사륙배판(188*257)
쪽 수: 838쪽
I S B N : 979-11-978632-4-0 (93530)
발 행 일: 2022년 8월 8일
출 판 사: (주)에이퍼브프레스
 
저자 소개
윤덕영
[학력 및 약력]
부산대학교 토목공학과 졸업(학사 ․ 석사 ․ 박사)
항만 및 해안 기술사
방재관리대행자(행정안전부)
前 부산광역시청 기술심사과장, 영도구 도시국장
現 (주)유주 부사장
現 부산대학교 바이오환경에너지학과 겸임교수
[경력]
부산지방해양수산청 기술자문위원
부산항만공사 기술자문위원
김상기
[학력 및 약력]
동아대학교 자원공학과 졸업(학사)
토목 특급 기술인
現 (주)유주 대표이사
[경력]
한국건설교통신기술협회 기술심의위원
한국수자원공사 항만 및 해안 기술심의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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