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건설업계, "국민 주거안정 실현방안 환영"
주택건설업계, "국민 주거안정 실현방안 환영"
  • 황순호
  • 승인 2022.08.16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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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정책의 패러다임 전환 통해 안정적 공급기반 구축 기대

한국주택협회(협회장 직무대행 최광호)와 대한주택건설협회(협회장 박재홍)가 16일 국토부가 발표한 '국민 주거안정 실현방안'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양 협회는 공동 입장문을 통해 이번 대책이 수요 맞춤형 고품질 주택 공급을 목표로 하고 있는 점을 들어 "기존의 주택공급 대책 한계를 극복하고 새로운 주택시장의 패러다임을 마련함으로써 주택공급에 대한 국민의 불안을 해소하고 부동산시장 안정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발표했다.
특히 안정적인 주택공급 물량 확보를 위한 대폭적인 규제완화 및 절차 간소화를 통해 무주택 서민 등 국민 주거안정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되며, 정책에 대한 국민의 신뢰 회복 및 주택시장 불안 극복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주택협회 관계자는 "그동안 주택공급을 저해해 온 수요억제 및 공공참여형 공급정책에서 탈피하고, 민간 주도의 공급 활성화 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주택공급혁신위원회를 통해 시장  자극요인을 최소화하면서도 그 어느 때보다도 실질적이고 시장친화적인 방안이 마련되었다"며 "최근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악의 물가급등 현상이 지속되고, 금리인상에 따른 주택거래 절벽과 같은 불안요인이 확산되는 등 시장 상황이 좋지 않은 가운데, 이번 대책으로 원활한 주택시장 연착륙을 유도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번 대책이 실제로 시장에서 원활히 작동될 수 있도록 관련 법령개정 등 세부 시행방안을 조속히 마련해  실효성을 제고하여 줄 것을 국토부 및 정부에 주문하는 한편, 양 협회 역시 속도감 있는 주택공급 정책 추진을 위해 역량을 최대한 결집하겠다고 밝혔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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