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자연생태관 탄소중립 설계 착수
전주시, 자연생태관 탄소중립 설계 착수
  • 황순호
  • 승인 2022.08.11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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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23년까지 자연생태 전시·체험 및 교육 복합센터로 탈바꿈
탄소중립률 100% 이상 달성 목표, ZEB 1등급 설계키로
전주자연생태관 전경. 사진=전주자연생태관
전주자연생태관 전경. 사진=전주자연생태관

전주자연생태관이 대한민국 탄소중립모델로 거듭날 준비에 들어갔다.
전주시가 지난 9일 사회혁신센터 2층 컨퍼런스룸에서 '자연생태관 탄소중립모델 구축을 위한 설계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보고회에는 민선식 전주시 복지환경국장과 더불어 (주)종합건축사사마소 창 관계자 및 건축·에너지 관련 외부 전문가들이 참석, 자연생태관의 탄소중립률 100% 이상 달성이라는 목표를 세우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평면 및 단면 계획과 외부공간 계획을 소개하면서 태양광 및 지열 설비 등을 통한 신재생에너지 생산으로 제로에너지건축물(ZEB) 1등급 달성을 목표로 삼았다.
전주시는 오는 11월까지 관련 분야 전문가들의 자문과 자연생태관 운영 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 보다 완성도 높은 설계용역을 도출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국비 80억원을 투입, 오는 2023년까지 연면적 2,074㎡의 자연생태관을 에너지효율 1등급+++, ZEB 최소 3등급, 1등급 인증을 목표로 탈바꿈하겠다는 것이 전주시 측의 설명이다.
뿐만 아니라 내부 공간 새단장에도 주력, '전주의 생태'를 주제로 ▷체감 영상 ▷그래픽 ▷터치디스플레이 ▷게임체험물 등 다양한 제작기법을 적용한 컨텐츠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민선식 전주시 복지환경국장은 "전주자연생태관을 앞으로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대표적인 탄소중립건물로 조성하고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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